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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보건증 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보건증이 뭐지… 어디서 발급받는 거였지?
아르바이트도 안 해봤었고 특히나 식품 쪽에 알바를 하면 보건증이 필요하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래서 바로 검색창에 ‘보건증 발급방법’을 쳐봤다.
의외로 간단했지만, 직접 해보니 몇 가지 꿀팁이 있었다.
보건증이란
보건증(건강진단결과서) 은
식품을 다루거나 공중위생과 관련된 업종(카페·식당·급식소 등)에서
근무하기 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위생검사증명서다.
쉽게 말해,
“내가 감염병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를 증명하는 서류다.
뭔가 보건소든 병원에 가든 검사를 받아야하는거라 좀 긴장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진짜 별거 아니다
보건증 발급방법 — 어디서 받는지부터
보건증은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두 곳 모두 가능하지만, 가격·검사 항목·발급 속도에 약간 차이가 있다.
구분 검사 항목 발급 소요기간 비용 비고
| 보건소 | 폐결핵(X-ray), 장티푸스, 전염성 피부질환 | 3~5일 | 약 3,000~5,000원 | 저렴하지만 당일발급 불가 |
| 병·의원 | 폐결핵(X-ray), 피검사(장티푸스 대체), 피부검사 | 당일발급 가능(일부 병원) | 10,000~30,000원 | 빠르지만 비용 다소 높음 |
TIP.
- 급하게 필요하면 병·의원에서 ‘당일발급’ 가능 여부 확인 필수.
- 비용 절약 원하면 보건소 추천! 단, 주말 제외하고 최소 3일 여유 필요.
검사 항목, 이렇게 진행된다
검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보건소든 병원이든 기본적으로 3가지 항목이 포함된다.
폐결핵 검사
- 흉부 X-ray로 결핵 감염 여부 확인
- 촬영은 2~3분이면 끝
- 장티푸스 검사*
- 보건소: 대변 검사(대변 검사이긴 한데 면봉은 항문에 살짝 넣었다 빼서 용기에 넣어서 제출하면 된다)
- 병원: 혈액검사(위달 검사)로 대체하는 경우 많음
- 전염성 피부질환 검사*
- 손, 팔, 목 주변 육안으로 확인
- 간단한 문진 포함
전체 검사 시간은 약 10~20분 정도.
이후 보건소는 3~5일 후 결과 문자 발송을 해줬다
병원은 비용이 보건소 보다 좀 더 비싸지만 당일 결과가 나오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난 아주 급하지 않아서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발급받았다
시간만 있다면 굳이 돈 더 주고 할 필요 없으니 말이다
보건증 발급 후, 인터넷으로 출력하기
보건소에서 결과가 나오면
굳이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공공보건포털 접속 →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클릭 →
본인인증 후 출력
출력 시 흑백 프린트 가능,
PDF 저장 후 이메일 첨부도 가능하다.
근데 난 프린트가 없어서 그냥 보건소 가서 발급받았다
🧍♀️ 실제로 해본 후기
X-ray 찍고, 장티푸스 검사, 피부검사
아주 일사천리로 끝났다
“결과 나왔어요. 오후에 보건증 받아 가세요.”
검사는 아주 빨리 끝났고
비용은 3000원 정도
직접 종이 서류로 받아서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바로 제출 완료.
정리하면
- 보건소: 저렴하지만 3~5일 소요 (당일불가)
- 병·의원: 비싸지만 당일발급 가능
- 필수검사: 폐결핵 + 장티푸스 + 전염성 피부질환
- 발급 후 인터넷 출력 가능
마무리 — ‘보건증’ 생각보다 간단하다
처음엔 귀찮게 느껴졌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보건소,
급하면 병원 당일발급,
이 두 가지 선택지만 기억하면 된다





